카나스타 규칙 완전 가이드

카나스타는 1939년 우루과이에서 만들어진 파트너십 러미 카드게임입니다. 캐나스타와 레드 3, 버리는 더미 얼리기까지 규칙과 점수 계산, 지역별 변형을 한 편에 정리했습니다.

게임 목표

카나스타는 같은 숫자의 카드 7장 이상으로 이루어진 멜드인 캐나스타를 만들어 점수를 쌓는 카드게임으로, 보통 4명이 2인 1조 파트너십으로 겨룹니다. 여러 라운드를 거쳐 목표 점수(보통 5000점)에 먼저 도달한 팀이 승리합니다.

카드 구성

표준 카드 2벌과 조커 4장을 더해 총 108장을 사용하며, 인원이 많을수록 사용하는 덱 수를 늘리기도 합니다. 2는 와일드카드로, 조커와 함께 어떤 숫자의 멜드에도 대신 넣을 수 있습니다.

진행 방식

각 플레이어에게 11~15장을 나눠주고 나머지는 draw pile(뽑는 더미)로 남기며, 맨 위 카드 한 장을 뒤집어 discard pile(버리는 더미)을 시작합니다. 자기 차례에는 더미에서 카드를 뽑거나 조건이 맞으면 버리는 더미 전체를 가져올 수 있고, 멜드를 만들거나 추가한 뒤 카드 한 장을 버리며 턴을 마칩니다.

멜드 규칙

멜드는 같은 숫자의 카드 3장 이상으로 만들며 와일드카드를 섞어 구성할 수 있지만, 한 멜드에는 자연 카드가 2장 이상 있어야 하고 와일드카드는 3장을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미 테이블에 내려놓은 자기 팀의 멜드에는 이후에도 같은 숫자의 카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캐나스타 완성 보너스

한 멜드가 7장 이상이 되면 캐나스타가 완성되며, 와일드카드 없이 자연 카드로만 채운 내추럴 캐나스타는 500점, 와일드카드가 섞인 믹스드 캐나스타는 300점의 큰 보너스를 받습니다. 한 라운드에 여러 개의 캐나스타를 만들수록 최종 점수가 크게 올라갑니다.

레드 3 규칙

다이아몬드나 하트의 3(레드 3)을 받으면 즉시 테이블에 공개해 보너스 점수를 받고 카드 더미에서 한 장을 보충해야 합니다. 다만 고전 규칙에서는 상대가 라운드를 끝낼 때까지 팀이 최초 멜드를 하지 못했다면 레드 3의 점수가 오히려 감점으로 바뀝니다(판본에 따라 기준이 다를 수 있음).

라운드 종료 조건

자신의 팀이 최소 1개 이상의 캐나스타를 완성한 상태에서만 손패를 모두 소진해 그 라운드를 끝낼 수 있습니다. 캐나스타 없이 손패를 다 낼 수는 없으며, 라운드를 끝내기 전 파트너에게 미리 허락(고 아웃 체크)을 구하는 것이 일반적인 매너입니다.

유래

카나스타는 1939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고안되어 1940년대에 남미 여러 나라로 퍼졌고, 1949년 미국에 소개된 뒤 1950년대에 큰 인기를 얻은 카드게임입니다.

한눈에 보기

카나스타(Canasta)는 같은 숫자 카드를 3장 이상 모아 내려놓는 '멜드(meld)' 계열의 러미 카드게임입니다. 표준 카드 두 벌에 조커를 더해 108장을 쓰고, 보통 4명이 2인 1조로 겨루며, 같은 숫자 7장 이상을 모은 '캐나스타'가 점수의 중심입니다. 이 글은 규칙의 뼈대와 점수 계산, 가장 헷갈리기 쉬운 '버리는 더미 가져오기'와 얼리기(freeze), 지역별 변형을 한 번에 정리합니다. 규칙은 판본과 클럽마다 다르므로, 아래 내용은 고전(classic) 규칙을 기준으로 하고 변형은 따로 표시했습니다.

탄생과 확산: 몬테비데오에서 뉴욕까지

위키백과에 따르면 카나스타는 1939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변호사 세그문도 산체스 산토스(Segundo Sánchez Santos)와 브리지 파트너였던 건축가 알베르토 세라토(Alberto Serrato)가 고안했습니다. 1940년대에 칠레,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로 퍼지며 규칙이 다듬어졌고, 1949년 호세피나 아르테아타 데 비엘(Josefina Artayeta de Viel)이 뉴욕에 소개했다고 합니다. 이후 뉴욕의 리젠시 클럽(Regency Club)이 미국·아르헨티나의 카나스타 규칙 위원회와 함께 공식 규칙(Official Canasta Laws)을 정리했고, 1950년대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가 1960년대에 사그라들었습니다. 같은 시기 엘리 컬버트슨(Ely Culbertson)의 《Culbertson on Canasta》(1949) 같은 안내서도 나왔습니다. 브리지 애호가가 만든 게임이라는 출발점은, 파트너와 협력해 점수를 쌓는 이 게임의 성격을 잘 보여 줍니다.

카드와 점수표 한눈에

4~10, J, Q, K, A는 자연 카드이고, 2와 조커는 와일드카드입니다. 아래는 고전 규칙에서 멜드에 낼 때(최초 멜드 계산)와 손에 남았을 때 쓰이는 카드 값입니다.

카드점수비고
4~75점검은 3도 손에 남으면 5점
8~K10점J, Q, K 포함
A, 220점2는 와일드카드
조커50점와일드카드
레드 3보너스 100점한 팀이 4장 모두 가지면 각 200점(합계 800점)

캐나스타 보너스는 와일드카드가 없는 내추럴 캐나스타 500점, 와일드카드가 들어간 믹스드 캐나스타 300점입니다. 라운드를 끝낸 팀은 고 아웃 보너스 100점을 받고, 멜드를 한 번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손패를 한 턴에 모두 내려놓으며 끝내는 '콘실드(concealed) 고 아웃'은 합계 200점입니다. 손에 남은 카드의 값은 감점입니다.

한 턴의 흐름과 멜드 규칙

고전 4인 게임에서는 각자 11장을 받습니다(3인은 13장, 2인은 15장). 자기 차례에는 뽑는 더미에서 한 장을 뽑거나 조건이 맞으면 버리는 더미를 가져오고, 멜드를 만들거나 기존 멜드에 카드를 보태고, 한 장을 버리며 턴을 마칩니다. 멜드는 같은 숫자 3장 이상이며, 자연 카드가 2장 이상 있어야 하고 와일드카드는 3장을 넘길 수 없습니다. 7장이 모이면 캐나스타가 됩니다. 처음 멜드를 내는 '최초 멜드'에는 팀의 현재 점수에 따라 최소 점수가 요구되어, 게임 시작 때는 양 팀 모두 50점이 필요하고 점수가 올라갈수록 기준도 90점, 120점으로 높아집니다(고전 규칙 기준, 판본에 따라 다름).

버리는 더미와 얼리기(freeze)

카나스타에서 가장 큰 전략 요소는 버리는 더미 전체를 가져오는 순간입니다. 더미 맨 위 카드를 쓸 멜드를 만들 수 있고 손에 같은 숫자(와일드 포함) 2장 이상이 있어야 하며, 아직 멜드가 없는 팀은 맨 위 카드 값을 포함해 최초 멜드 최소 점수도 채워야 합니다. 와일드카드가 버려지면 더미가 '얼어붙어' 직각으로 눕혀 두고, 얼어붙은 더미는 자연 카드 2장과 맨 위 카드를 같은 숫자로 멜드할 때만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검은 3은 안전하게 버릴 수 있는 정지 카드로, 맨 위에 있으면 더미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상대가 더미를 가져가면 한 번에 카드가 크게 늘기도 하므로, 무엇을 버릴지 고르는 것이 곧 수비입니다.

레드 3의 양면성

레드 3(하트·다이아 3)을 받으면 즉시 공개하고 한 장을 보충합니다. 보너스는 장당 100점이지만, 위키백과가 정리한 고전 규칙에서는 상대가 라운드를 끝낼 때까지 자기 팀이 최초 멜드를 하지 못했다면 레드 3이 오히려 감점으로 계산되고, 4장을 모두 가진 팀이 이 경우에 걸리면 800점이 깎입니다. 판본에 따라 기준이 '멜드 여부'인지 '캐나스타 여부'인지가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대국 전에 쓰는 규칙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가상 예시: 한 라운드 점수 계산

아래는 계산 연습을 위한 가상 예시이며 실제 경기 기록이 아닙니다. 고전 규칙의 점수표를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A팀이 9로 와일드카드 없이 7장 내추럴 캐나스타(9는 장당 10점이므로 70점)를 만들고, K 6장과 2 한 장으로 믹스드 캐나스타(60점 + 20점)를 만들었다고 합시다. 레드 3은 2장을 얻었고, 라운드를 마치며 파트너의 손에 클럽 4(5점)와 Q(10점)가 남았습니다.

항목계산점수
내추럴 캐나스타(9)7 x 10 + 500570
믹스드 캐나스타(K)6 x 10 + 20 + 300380
레드 3 두 장2 x 100200
고 아웃 보너스-100
손에 남은 카드-(5 + 10)-15
합계1,235

한 라운드에 1,000점이 넘게 쌓일 수 있으니, 5,000점 목표는 몇 라운드면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한 번의 큰 더미 가져오기나 고 아웃 타이밍이 승패를 가릅니다.

지역별 변형 비교

아래 수치는 위키백과에 정리된 변형별 값이며, 각 변형의 공식 규칙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변형덱 구성목표 점수특징
고전 카나스타2벌, 108장5,000내추럴 500, 믹스드 300, 4인 11장
모던 아메리칸-8,50013장씩, 최초 멜드 기준 125/155/180, 북미 카나스타 리그가 2011년 설립
삼바(Samba)3벌, 162장10,0004인 15장, 순서 멜드 허용, 7장 순서 삼바 1,500점
볼리비아식3벌15,000와일드 캐나스타(볼리비아) 2,500점
핸드 앤 풋(Hand and Foot)4~7벌-손패와 '풋' 두 묶음을 각 11장씩 사용, 레드·블랙 캐나스타를 정해진 수만큼 채워야 종료

영국식 변형에는 '아카바(Acaba)'가 있어, 라운드를 즉시 끝내는 대신 상대에게 1,500점을 주고 자신은 0점을 받는 극단적 선택이 허용됩니다. 같은 이름의 게임이라도 점수 구조가 이렇게 달라지므로, 모임에서는 시작 전에 어느 판본으로 할지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 규칙입니다.

실전 체크리스트

흔한 오해 정정

한계와 확인할 점

카나스타는 국제적으로 하나의 규칙이 통일되어 있지 않아 지역·클럽·앱마다 최초 멜드 기준, 레드 3 처리, 고 아웃 조건이 다릅니다. 이 글의 고전 규칙 수치는 위키백과 문서를 근거로 했는데, 해당 문서도 고전 규칙 절에 출처 보강이 필요하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대회나 정식 모임에서는 반드시 해당 단체의 규칙서를 따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캐나스타 없이 라운드를 끝낼 수 있나요?

없습니다. 자신의 팀이 최소 1개 이상의 캐나스타를 완성해야만 손패를 모두 소진해 그 라운드를 끝낼 수 있으며, 이 조건을 채우지 못하면 손패가 남아 있어도 계속 진행해야 합니다.

버리는 더미를 통째로 가져올 수 있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맨 위에 놓인 카드와 같은 숫자의 카드를 손에 2장 이상 가지고 있으면, 그 카드를 내어 멜드를 만드는 조건으로 버리는 더미 전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와일드카드가 버려져 더미가 얼면 자연 카드 2장이 필요하고, 맨 위가 검은 3이면 가져올 수 없습니다.

레드 3을 받으면 무조건 이득인가요?

기본적으로는 장당 100점 보너스지만, 고전 규칙에서는 상대가 라운드를 끝낼 때까지 최초 멜드를 하지 못했다면 감점으로 바뀝니다. 판본에 따라 기준이 다르니 규칙서를 확인하세요.

2명이나 3명이서도 카나스타를 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위키백과 기준으로 3인 게임은 각자 13장, 2인 게임은 15장을 받고 개인전으로 진행합니다. 2인 게임에서는 한 턴에 두 장을 뽑고, 끝내려면 보통 캐나스타 2개가 필요합니다.

브리지나 포커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브리지는 입찰과 트릭 방식이 핵심이고, 카나스타는 같은 숫자를 모아 내려놓는 러미 계열이라 카드를 모으고 더미를 가져오는 계획이 중심입니다. 포커는 패의 조합 순위와 베팅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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